수민이에게 쓰는 육백일흔 번째 편지 딸에게 보내는 편지

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- 추위가 많이 풀렸어.

오늘은 저녁 강의만 있는 날이야.
오전에 할아버지를 노인문화센터에 모셔다 드리고...
점심 시간 지나서 할머니 모시고 시장에 다녀왔어.
코코 털을 좀 깍으려고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다 왔고...

오후에 할아버지 모시고 오는데 보니 날이 많이 풀렸더라고.
길거리 얼음도 많이 녹았고...

오늘은 차를 갖고 강의하러 간 덕분에 강의 끝내고 일찍 집에 들어왔어.

내일, 남이섬에 갈건데...
수민이도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네.
별 수 없이 아빠만 다녀와야지, 뭐...
아빠가 일요일에 올 거거든.
사진 배우러 가는 건 만일 아빠가 시간이 되면 수민이 데리러 집에 올거고, 시간 맞추지 못하면 할머니와 함께 나오면 될 것 같아.

어쨌든 아빠 없는 주말 잘 보내고, 일요일에 보자.

잘 자.

언제나 사랑하는 아빠가

^^제 글을 추천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.^^